제주의료원은 진료인력 112명을 확보했으며 정신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한방과 등 6개과를 두고 환자를 진료한다.
제주의료원은 치매 및 정신질환 전문병원으로 운영되며 치매요양병상 117병상, 정신병상 186병상 등 모두 303병상을 갖추고 있다.
의료원에는 임상병리실을 비롯 노인병동, 부속 한방의원, 운동치료실, 온열치료실, 기계목욕실, 사이코 드라마실 등의 특수시설이 들어섰다.
또 노인환자 등의 여가와 재활치료를 위해 옥외 게이트볼장, 탁구장 등이 마련됐고 말기 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병실도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존 제주시 삼도동의 제주의료원 종합병원 시설은 제주대학병원에 매각한 뒤 새로 병원시설을 마련했다”며 “장기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와 정신질환자를 맡게된다”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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