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역사박물관 “8월 1일부터 입장료 받아요”

  • 입력 2002년 7월 30일 18시 37분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이 조선시대 유물을 관람하고 있다. - 동아일보 자료사진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이 조선시대 유물을 관람하고 있다. - 동아일보 자료사진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2개월 동안 시행해 온 무료 개방을 끝내고 당초 예고한 대로 다음달 1일부터 유료 관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람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과 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다.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어른 700원, 청소년 300원이다.

그러나 평일 점심시간(오전 11시50분∼12시반)에는 박물관 전시장과 식당 기념품점 등 박물관내 각종 편의시설을 인근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무료 개방한다.

올 5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옛 경희궁터에서 개관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조만간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물관측은 10만번째 관람객과 그 전후 관람객 등 3명에게 순은제 티스푼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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