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9월 이들 지하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건설교통부에 요청했으며 최근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옴에 따라 내년에 국고지원을 받는 문제를 이달 중 건교부 및 기획예산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또 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 다음달 인천시 부천시 등과 건설 협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10월 중 건설운영 기본계획 승인을 건교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3호선 연장사업의 경우 내년도 사업비 86억원 중 43억원, 7호선은 222억원 중 111억원의 국고 지원을 건교부에 4월에 요청한 바 있다. 3호선 연장사업(총사업비 3308억원)은 3호선을 수서역에서 가락시장∼경찰병원∼오금동으로 3㎞ 연장해 5, 8호선과 연결하는 것으로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사업(사업비 9857억원)은 온수역에서 부천상동∼부평구청까지 9.8㎞ 구간을 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계하는 것으로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