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4∼6월 인천지역 토지가격 상승률이 1.19%를 기록, 1∼3월의 2.4%에 이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0.52%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역별로는 중구가 2.15%로 서구(1.24%) 강화군(0.75%) 옹진군(0.61%) 등에 비해 가장 높았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중구의 경우 영종도 등 경제특구 지정이 예정돼 있어 지난 분기에도 4.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인천은 다른 지역보다 지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왔기 때문에 잇따른 대규모 개발계획의 영향으로 큰 폭의 지가 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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