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호주에서 어학연수 중 교통사고를 내 함께 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유학생 2명을 숨지게 해 현지에서 형사처벌을 받았던 장모씨(27·무직)가 국내에 들어와 사망자 아버지의 고소로 다시 과실치사 혐의로 6일 서울 남부경찰서에 의해 구속됐는데…▽…장씨를 고소한 사망자 박모씨(당시 26세)의 아버지(56)는 “사고 후 장씨가 아들의 추모식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행동이 괘씸해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장씨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찾아뵙지 못했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