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영주 부석사 새단장

  • 입력 2002년 8월 8일 18시 31분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浮石寺) 시설지구가 8일 완공됐다.

영주시가 60억원을 들여 만든 시설지구에는 인공폭포와 안개분수로 단장한 600평 규모의 연못이 조성됐으며 승용차 4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밤에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조명시설도 갖췄다.

676년 창건된 부석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신라시대 석등, 고려시대 벽화 등 국보 5점과 보물 3점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의상대사가 절을 창건할 때 공중에 떴다는 돌(부석)은 지금도 무량수전 서쪽에 남아있다.

영주〓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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