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화센터는 전북 전주시 교동 한벽루 아래 전주천변 2500여평 부지에 153억원을 들여 2년여만에 완공됐으며 판소리와 풍물 등을 상시 공연하는 250석 규모의 국악전용극장, 전주비빔밥과 한정식을 파는 전통음식관, 전통혼례식장과 전통찻집 등을 갖추었다.
또 전주음식 조리법을 가르치는 조리체험실과 다례 생활예절 한국무용 국악 등을 교육하는 시민교육관이 설치됐고, 앞마당에는 널찍한 놀이마당도 들어섰다.
운영을 맡은 우진문화재단은 개관을 기념해 16일까지 다양한 기념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개관일인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민속놀이와 풍물판굿, 전주 여름음식 조리체험, 전통혼례시연 행사가 열리며 11일에는 오후 7시 반부터 ‘한벽루 저녁풍경’이라는 이름으로 놀이마당에서 강령탈춤과 젊은 소리꾼들의 공연 및 전통음식장터가 펼쳐진다.
또 16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는 국악전용극장에서 전북도립국악원과 광주 전주 남원시립국악단원들이 공연을 펼친다. 063-280-7000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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