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직자10명중 6명은 연봉제 선호

  • 입력 2002년 8월 16일 21시 44분


구직 희망자 10명 중 6명은 개인별 성과에 따라 임금 차이를 두는 성과급제보다는 일정 수준의 임금이 보장되는 연봉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 코리아’(www.jobkorea.co.kr) 대구지사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남녀 구직 희망자 25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2%가 연말 개인별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보다 연초에 임금 총액을 결정하는 연봉제 실시하는 업체에 입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성별 연봉제 선호도는 여성이 73.8%인 반면 남성은 56.8%로 낮았고, 연봉제 선호 이유로는 ‘성과급제가 팀원간 화합을 해친다’ 38.3%, ‘지나친 실적 지상주의 조장’ 28.3%, ‘성격이 다른 업무 평가 무리’ 16.2% 등이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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