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경찰서는 대구∼부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4000만원 상당의 중장비를 훔친 혐의로 중장비 기사 유모씨(39·부산)를 붙잡아 18일 구속…▽…경찰은 범인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아 검거가 어렵게 되자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뒤 여고생으로 가장한 여순경이 ‘폰팅’으로 유인, 16일 부산의 한 레스토랑에 나타난 유씨를 검거했는데 여고생 옷차림을 한 여순경에게 자기소개를 하던 중 형사들이 덮쳤다고….
청도〓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