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려대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 510명 중 26.9%인 137명이 학생부 성적과 추천서를 기준으로 3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으나 논술과 면접이 평가의 40%를 차지하는 2단계 전형에서 좋은 점수를 따 최종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합격자 중 여학생의 비율이 59%로 남학생보다 훨씬 높아 지난해에 이어 여학생 강세가 이어졌고 지방 출신 학생(36%)과 재수생(16.7%)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12%포인트와 6.7%포인트 높아졌다.
손효림기자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