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접속해 계약 동거를 하자고 속여 1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20일 강모씨(23·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4월부터 4개월여 동안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접속해 “1개월간 계약 동거를 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본 전국의 남성 34명으로부터 애인 조모씨(23)의 계좌를 통해 20만∼50만원씩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