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실종 헬기는 강원 원주시 캠프 이글 소속으로 21일 오후 10시경 춘천 캠프 페이지에서 주유를 한 뒤 이륙, 이날 오후 11시경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0시30분경 포천군 이동면 사양산 735고지 5분능선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레이더상에서 사라졌다.
헬기에는 미군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군측은 비상 주파수를 이용해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실종 헬기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다.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