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총리평가 시민배심원단 구성

  • 입력 2002년 8월 23일 18시 12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 각계 인사 100명으로 이루어진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장대환(張大煥)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적 자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장 총리서리의 도덕적 자질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국회인사청문회에서는 정략적 이해 관계를 떠나 장 총리의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적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수와 변호사 등 각계 인사와 대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된 ‘100인 시민배심원단’은 경실련과 함께 국회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나는 장 총리서리의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