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구벌대로∼율하동 구간 도로는 5월 24일 개통된 뒤 2002년 한일월드컵 대회 등을 위해 지금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9월1일부터는 소형자동차는 600원, 대형자동차는 800원의 통행료를 받도록 했다.
통행료는 코오롱건설 6개 도로 시공회사가 출자해 만든 대구동부순환도로㈜측이 징수한다.
시 관계자 “구급 및 구호차량, 소방차량 등은 통행료가 면제되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고엽제 후유증환자 등은 통행료의 50%를 감면받는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 범물동과 동구 율하동을 연결하는 범안로(7.25㎞,폭 35∼50m)는 대구시가 민자를 유치해 건설한 도로로 사업비 2243억원(시비 571억원 포함)을 들여 97년 10월 착공됐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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