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무분별한 복권사업이 국민의 사행심을 부추기는 한편 그 종류가 20여종이나 돼 개별복권의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재원조성이라는 당초의 사업목적도 이루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며 “종합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특감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의 중점사항은 △복권사업의 종합적인 관리체계 △발행 목적사업의 적정성 △개별복권의 수익성 및 유통비용에 대한 경영분석 △복권 발행 운영기관의 조직과 인력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