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무원들이 야근과 잦은 회식 등으로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일주일에 한 번 만이라도 정시에 퇴근해 저녁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정시 퇴근하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군은 또 부서별 가족 등반대회나 가족 동반 걷기대회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해 공무원 가족 간 유대 강화와 교류 확대를 모색하고, 공무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외국어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동호회 활동 지원비도 늘릴 방침이다.
이 밖에 공무원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출 퇴근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체력 단련실을 운영키로 했으며 직원 생일 축하 행사와 칭찬 공무원 선발, 화목한 사무실 운영하기 운동 등을 펼쳐 일할 맛이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구조조정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난 데다 수해 복구 등 계속된 비상근무로 사기가 떨어진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런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청원〓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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