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태풍경보센터가 예측한 '신라쿠'의 예상진로는 오는 5일 자정 동중국해를 지나 6일 오전 상하이 남쪽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1m/s의 위력을 가진 태풍 '신라쿠'는 오키나와섬 나하시 동남동쪽 약 130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20km/h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도 태풍의 진로를 중국 상하이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서북서진하면서 점차 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4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6~10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건일 동아닷컴기자 gaegoo99@a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