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의 모임체인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는 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베이징시 신기술산업개발시험구 고신기술기술협회 및 쭝관춘 기업지원 행정기구 등과 회원업체간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베이징시 신기술산업개발시험구 고신기술기술협회는 중국의 정보기술(IT) 관련 업체가 몰려 있는 쭝관춘 하이테크단지 내 750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공동 전시회와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술 인적교류와 정보 간행물 교환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 기관은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대덕밸리와 쭝관춘에 입주한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한중 양국의 언어로 된 인터넷사이트를 운영하는 한편 쭝관춘은 대덕밸리에 기술 및 상품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도 6일부터 5일간 열리는 ‘쭝관춘 IT 페스티벌’에 대덕밸리 벤처기업 10여개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