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동차업 하도급거래위반 조사

  • 입력 2002년 9월 3일 17시 22분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거래가 가장 많은 업종인 자동차 업종에 대해 올해 안에 대대적인 하도급거래 위반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3일 전국 2만2000개 납품회사를 조사한 결과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비중이 56.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 8000개 발주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77.1%가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발주회사와 납품회사의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납품회사는 억울하다고 응답했으나 관련 발주회사는 법 위반 사실이 없다고 대답한 사례에 대해 다음달 집중 조사할 계획.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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