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3일 전국 2만2000개 납품회사를 조사한 결과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비중이 56.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 8000개 발주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77.1%가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발주회사와 납품회사의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납품회사는 억울하다고 응답했으나 관련 발주회사는 법 위반 사실이 없다고 대답한 사례에 대해 다음달 집중 조사할 계획.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