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09-03 18:222002년 9월 3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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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3일 “태풍 신라쿠가 오후 4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동남동쪽 약 700㎞ 부근 해상에서 대만을 향해 시속 24㎞로 서진하고 있다”면서 “태풍은 동중국해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로가 아직은 유동적이나 한반도 상공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신라쿠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는 것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반도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