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민 전자상거래 활성화”…충북도 홈페이지 무료제작

  • 입력 2002년 9월 3일 22시 52분


충북도는 3일 농민들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도는 시 군별로 2000만원씩의 예산(도 50%, 시 군 50% 부담)을 편성해 해당지역 인근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번 여름에 농업인 현장방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농민들에게 이달말까지 무료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시 군별로 10농가씩 모두 120 농가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홈페이지에는 해당 지역과 개별 농가의 특산물 화훼 축산 과수 농산물 가공품 등에 대한 생산과정, 가격 정보, 구입 방법 등을 소개해 소비자들과 농민들이 직거래하는 전자 상거래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들 홈페이지를 각 시 군과 도 홈페이지에 연결하고 홈페이지 홍보용 책자를 만들어 각종 특산물 판매행사장 등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이 성과를 얻을 경우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무료 제작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농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빠르게 입수하고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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