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충남 중소기업청 부활

  • 입력 2002년 9월 3일 22시 52분


98년 8월 중소기업청이 대전(정부대전청사)으로 이전하면서 없어졌던 대전 충남 중소기업청이 이달 중 ‘중소기업청 대전 충남지방사무소’라는 이름으로 4년만에 부활된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중기청 직제개정안이 통과돼 이달중 지방사무소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방사무소이지만 4급 소장에 정원은 25명에 이르러 규모면에서는 2급 지방청 수준이다. 사무소는 구(舊) 대전 충남지방 중소기업청이 사용했던 대전 유성구 구장동 중소기업청 기술지원센터를 사용한다.

이번 지방사무소 부활로 그동안 중소기업청 본청에서 처리했던 지역내 중소기업의 각종 민원과 자금 기술 인력 수출 판로 등의 업무가 이관된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그동안 언론 및 경제계 의회 자치단체 등의 꾸준한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각종 지원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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