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첨단기술 상용화시켜 주세요”…9일기술이전설명회

  • 입력 2002년 9월 4일 21시 08분


‘대덕연구단지의 첨단기술을 더욱 빛내줄 주인을 찾습니다.’

대전 대덕밸리컨소시엄 기술이전교류센터(센터장 오준호)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강당에서 ‘제 2회 대덕밸리컨소시엄, 제 24회 상설기술시장 텍컴마트 21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에서 개발된 기계, 소재, 환경 분야의 8개 최신 기술이 발표되며 이 설명회를 통해 이들 기술을 상용화시킬 적임자를 물색하게 된다.

오준호 센터장은 “같은 기술이라도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기술의 운명이 달라진다”며 “정부출연연구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성공한 기술을 세계적으로 상용화시킬 적임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기술자료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덕밸리컨소시엄기술이전교류센터는 대덕연구단지 중심의 8개 정부출연연구소와 KAIST를 포함한 4개 대학 등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6월 출범했다.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ctl.or.kr)를 보면 된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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