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에 문화테마파크 2008년까지 조성키로

  • 입력 2002년 9월 5일 20시 06분


경주문화엑스포공원이 세계적인 테마파크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의 공원을 2008년까지 새로운 문화테마파크로 조성키로 하고 캐나다 업체인 포렉사에 조성계획 용역을 맡겼다.

포렉사는 미국 올랜도의 유니버샬 스튜디오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짜낸 전문업체이다.

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포렉사로부터 최종 계획을 받아 앞으로 5년동안 세계적 관광지를 만든다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주문화엑스포는 98년부터 두차례 개최해 540만명이 찾았으며, 10월말까지 열리는 올 상시개장에는 현재 72만명이 공원을 방문했다. 3회는 ‘천마(天馬)의 꿈’을 주제로 내년 8월 13일부터 72일 동안 열린다.

조직위원회 김병삼(金炳三) 기획과장은 “문화엑스포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5년뒤 경주엑스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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