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도예의 본고장인 전남 목포 갯바위 공원 일대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제7회 목포 도자기축제가 펼쳐진다.
행사 첫째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가야금공연, 퀴즈대회, 어울마당, 가요제 등 청소년들을 위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셋째날은 장기자랑, 도자기빚기 경연대회, 도자기 깜짝 경매 등 관람객들의 참여행사가 열리며 넷째날은 웨딩 패션쇼에 이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곁들여 진다. 마지막날에는 통기타와 색스폰 라이브 공연외에 도자기 가수왕 선발전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동안 시내 곳곳에서는 생활도자기와 전통자기를 전시 판매하는 공방전이 개설되고,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남권 50여개 도자기업체가 참여하는 도예공모 우수작 등 1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목포〓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