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도자기축제 10일까지 열려

  • 입력 2002년 9월 5일 21시 00분


“예항(藝港) 목포에서 도예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남도 도예의 본고장인 전남 목포 갯바위 공원 일대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제7회 목포 도자기축제가 펼쳐진다.

행사 첫째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가야금공연, 퀴즈대회, 어울마당, 가요제 등 청소년들을 위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셋째날은 장기자랑, 도자기빚기 경연대회, 도자기 깜짝 경매 등 관람객들의 참여행사가 열리며 넷째날은 웨딩 패션쇼에 이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곁들여 진다. 마지막날에는 통기타와 색스폰 라이브 공연외에 도자기 가수왕 선발전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동안 시내 곳곳에서는 생활도자기와 전통자기를 전시 판매하는 공방전이 개설되고,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남권 50여개 도자기업체가 참여하는 도예공모 우수작 등 1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목포〓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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