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의 어른상’ 수상자에 애향운동본부 김삼룡총재

  • 입력 2002년 9월 13일 19시 33분


올해 ‘전북의 어른상’ 수상자로 전북애향운동본부 김삼룡(金三龍·77)총재가 선정돼 13일 오후 전주시 교동 전통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김씨는 정읍에서 출생해 원광대 교수와 마한 백제문화연구소 소장, 원광대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재양성과 학문연구,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40여년 간 원광대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마한 백제문화연구소’를 설립해 마한 백제사 연구에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88년 이후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KBS 전주방송총국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 상은 올해가 두 번째로 평생 향토와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원로를 찾아 수상하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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