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정읍에서 출생해 원광대 교수와 마한 백제문화연구소 소장, 원광대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재양성과 학문연구,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40여년 간 원광대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마한 백제문화연구소’를 설립해 마한 백제사 연구에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88년 이후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KBS 전주방송총국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 상은 올해가 두 번째로 평생 향토와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원로를 찾아 수상하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