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3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 구내에서 구멍을 뚫은 종이가방에 소형 캠코더를 넣고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혐의로 14일 모 외국계 기업 중간간부 A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경찰에 따르면 5월부터 최근까지 지하철역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100여명의 여성을 상대로 테이프 6개 분량을 몰래 촬영한 A씨는 경찰에서 “업무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성적 만족을 얻으려고 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