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파업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강남성모와 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과 제주한라병원 등도 노사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의료원 노사는 이날 파업기간 중 임금 45% 지급과 파면 또는 해임된 노조간부 12명 중 지부장과 부지부장을 제외한 10명은 경징계하고, 병원정상화 이후 30일 이내 민형사 및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는 것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임금 9% 인상 △산별교섭 참여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정규직 26명 충원 △임산부 야간근무 금지 △경조금 지급 확대 등에도 합의했다.
경희의료원 노조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23일 오전 8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이 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