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개천예술제는 3일 오후 6시40분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성화점화와 서제식을 시작으로 가장행렬과 전국민속투우대회, 영남 남여궁도대회 등 7개부문 52개 종목의 행사가 펼쳐진다.
진주시는 개천예술제를 특화하기 위해 실크와 예술의 만남, 진주남강 유등축제, 진주성 열린마당, 남인수 가요제, 진주사랑 열린음악회, 합동 농악놀이, 전국 먹거리축제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시는 성화불씨를 진주성에서 직접 채화해 축제를 열 계획이며 흙과 바닷물은 전라도와 강원, 경기, 제주, 경상, 충청 등 6개 도의 문화예술단체 관계자가 직접 채토, 채수해 행사에 참가토록 했다.
개천예술제 마지막 날인 1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둔치에서 열리는 제7회 시민의 날에는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연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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