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서구, 부평구, 남동구 등 3개 구청이 ‘서곶 문화예술제’(28∼10월 5일) ‘부평 풍물대축제’(30일∼10월 6일·www.bpf.or.kr) ‘소래포구 축제’(10월 8∼11일) 등을 각각 연다.
또 부천시는 국내외 만화문화를 소개하는 ‘부천 국제코믹북페어’(www.cartooncity.co.kr)를 다음달 2∼6일 원미구 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7회째인 서곶 문화예술제는 서구 가정동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전시실, 야외무대 등에서 열린다. 서예 서각 시화 등 미술작품 전시회와 한국 무용,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국악 한마당 등이 이어진다.
제6회 부평 풍물대축제는 경인전철 부평역, 부평구청, 부평공원, 부평역∼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시장역 사이 부평로 등 4곳에서 열린다.
퓨전 콘서트, 풍물패 길놀이, 가족음악회, 재즈 락 페스티벌, 퍼포먼스 등 거리 공연,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등이 선보인다.
바닷내음을 물씬 풍기는 제2회 소래포구축제는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와 해양생태공원 등에서 열리는데 풍어제, 해변콘서트, 소래포구 아줌마 선발대회, 국악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소래어시장 상인들은 젓갈류를 20%, 수산물을 10%씩 할인 판매한다.
부천시는 올해 5회째인 ‘부천 국제만화축제’를 ‘부천 국제코믹북페어’로 이름을 바꿔 연다. 국내 80여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국내 출판만화전시관과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10개국의 20여개 출판사가 출품하는 해외 출판만화전시관 등이 레포츠공원 내에 꾸며진다.
이밖에 △이탈리아 만화특별전 △아시아 무협만화전 △한국만화캐릭터 인형전 △애니메이션 체험관 △만화콘서트 등도 마련된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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