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발전 상징’ 높이 70m 대형분수 가동

  • 입력 2002년 9월 26일 17시 38분


부산아시아경기대회(AG) 개막을 앞두고 부산 발전을 상징하는 대형 분수가 26일 오후부터 가동됐다.

부산AG 메인미디어센터(벡스코) 앞 수영강 1호교 상류 지점에 위치한 ‘수영강 분수대’는 시화인 동백꽃을 형상화해 높이 70m의 물기둥을 내 뿜을 수 있는 주분수대와 7∼15m 높이로 물을 뿜는 보조분수대로 설치됐다.

생동감과 리듬감을 가미한 이 분수는 야간에 노랑과 녹색 빨강 등의 조명장치로 아름다운 수영강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분수는 인근 민락동 수변공원과 광안대로 수영3호교 센텀시티공원 등과 연계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게 되며 AG기간 중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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