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총 산하 미추홀문화회관(032-765-0220)은 5∼26일 동인천동사무소 주변 은행나무길에서 ‘토요 야외거리전-홍예문 가는 길’을 연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1908년 자유공원 입구에 세워진 ‘홍예문’을 인천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축제의 흥겨움과 은행나무길이 주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로봇전시회와 생활공예작품전을 비롯해 고무찰흙공예 가훈쓰기 초상화그리기 등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지난해 1회 때와는 달리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행사가 열린다.
한편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야외공연장(032-440-3312)에서는 5∼27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문화예술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5일 인천전문대학의 그룹사운드 ‘4막5장’이 선보이는 ‘흘러간 가요열창’을 시작으로 현대무용과 고전무용 기타연주회 시조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잇따른다.
특히 인천지역 대학교와 고교 동아리가 참여해 이색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관람료는 없으며 상세한 공연일정은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inpia.net)를 참고하면 된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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