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차타고 떠나는 섬진강나들이

철도청은 2일 정선 5일장과 섬진강,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황금 들녘을 여행하는 ‘테마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정선 5일장 열차〓정선 5일장과 화암동굴, 화암약수터, 정선 소금강을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 7일 오전 7시 45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오후 9시 55분에 되돌아온다. 원주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이용 금액은 2만4200원(청량리역 기준).

▽섬진강 나들이 열차〓6일 오전 7시 10분 서울역을 출발해 섬진강을 관광한다. 강변에서 인절미만들기, 소달구지 타기, 디딜방아 찧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태안사와 심청마을도 관광하게 된다. 서대전역, 수원역, 영등포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은 3만200원(서울역기준).

▽코스모스 피어있는 황금들녘 기차여행〓5일과 6일 서울역에서 오전 8시 10분에 출발한다.

전북 김제역에 도착해 금산사, 망해사를 거쳐 서해낙조를 본 뒤 서울역에 오후 10시 50분에 돌아온다.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 서대전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인당 4만8100원(서울역기준). 문의 국번없이 전화 1544-7788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