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부여군 충화면 천둥산에서 백제혼불 채화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백제문화제는 구드래광장을 비롯해 근처 능산리고분군, 청소년수련원, 계백장군동상 등에서 열린다. 행사 이틀째인 4일에는 구드래광장에서 세도산유화가와 풍장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백제역사문화행렬(시가지∼구드래행사장)이 이어진다. 5일에는 능산리고분군에서 백제대왕제가 올려지고 백제씨름왕선발대회(구드래광장)와 백제오천결사대충혼제(충혼탑), 백제무사선발대회도 열린다.6일에는 3000궁녀제(부소산 궁녀사), 수록재(정림사지∼구드래광장), 용정리 호상놀이, 세도장군제가 열린다.
부여〓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