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는 옛 소래역과 해양생태공원에 행사 주무대를 마련하고 새우 젓갈 등 각종 수산물을 10∼20% 할인해 판매한다.
▽어떤 행사가 열리나〓첫날인 8일에는 오색깃발을 휘날리며 어민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선상 풍어제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고 요리장터가 열린다.
9일 소래포구 퀴즈열전과 자매도시 강원 정선군의 정선아리랑 초청 공연이 펼쳐지며 이번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소래포구 아줌마 선발대회’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해양생태공원에서는 소래포구와 생태공원을 앵글에 담는 ‘사진촬영대회’가 열리고 판매행사장에서는 ‘김장 김치담그기 요리시연’과 ‘장어잡고 이어달리기 등 시민참여의 장이 열린다. 10일에는 ‘소래포구 퀴즈열전’이, 스포츠댄스와 라틴댄스 등 10개팀이 출연하는 댄스경연대회가 마련된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일반시민과 상인들이 참가하는 ‘생선회 빨리뜨기’대회가 열리며 ‘소래포구 노래자랑 결선’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소래 가는 길〓승용차를 이용하면 두 가지 길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장수인터체인지를 빠져 나와 오른쪽 방향의 남동구청을 거쳐 소래포구 표지판을 보고 20분정도 가면 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시 월곶 인터체인지에서 빠져 우회전하면 왼쪽으로 소래포구가 보인다. 행사기간에 남동구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032-453-2100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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