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교통안전대상 수상

  • 입력 2002년 10월 9일 18시 51분



대한손해보험협회(회장 박종익·朴鐘翊)와 동아일보사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교통안전대상’ 제3회 대상 수상자로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홍권·金洪權)이 9일 선정됐다.

충북경찰청은 음주, 무면허 운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과거 3년 평균 대비 사고 건수 감소수가 가장 많았다.

최우수상은 ‘예산이 없으면 중앙선에 새끼줄이라도 걸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로 이상의 차도에 중앙분리대를 100% 설치한 강원지방경찰청과 인천지역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사업을 주도한 안전운전교통봉사회 인천지부가 받았다.

교통안전단체인 전주 곰두리봉사대를 이끌고 있는 백승기 회장도 개인 자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광주교통문화연대 등 5개 단체와 오세원 부천시 교통행정팀장, 김덕수 교통방송 통신원, 이만세 음성경찰서 경비교통과장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수상자는 이복희 고양시 어머니교통지도자회 회장 등 개인 7명과 서울시 여성정책관실 등 6개 단체로 결정됐다.

수상자와 단체에는 대상 3000만원 등 총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강원지방경찰청 △안전운전교통봉사회 인천지부 △백승기(전주 곰두리 봉사대 회장) ▽우수상 △김덕수(교통방송 통신원 회장) △광주교통문화연대 △울산택시 △오세원(부천시 교통행정팀장) △금호산업 △경남 하동진초등학교 △경기지방경찰청 △이만세(음성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특별상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이복희(경기 고양시 어머니 교통지도자회 회장) △이정부(부산 북부 기동거리 지도위원장) △서울시 여성정책관실 △농업기반공사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금기정(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 △정봉조(한국도로공사 도로연구소 책임연구원) △공석용(교통안전관리공단 교통안전학교 교육과장) △수원 중부경찰서 △과천경찰서 △최진(포항북부경찰서 사이드카 반장) △이명규(수서경찰서장)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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