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제 8회 한일 여성국제교류 사진전 개막

  • 입력 2002년 10월 10일 17시 26분


제8회 인천여성문화사진회 작품전인 ‘한일(韓日) 여성 국제사진교류전’이 12∼16일 부평구 갈산2동에 있는 인천여성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교류전에서는 인천여성문화사진회 회원 작품 59점과 일본 도요타 여성 문화사진회 회원 작품 23점 등 총 8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양국 여성의 민간교류 활성화란 취지로 열리는 이 행사는 10월에는 인천에서, 2월에는 일본 도요타시에서 열리고 있다.

1995년 인천여성문화회관 사진동아리 회원들이 창단한 인천여성문화사진회는 30대 초반에서 60대 후반의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월 1∼2회 정기 촬영대회와 사진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정순 회장(43)은 “사진 교류전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 여성들 간에 우정을 쌓고 있다”며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앵글을 통해 일상의 탈출을 꾀할 수 있는 점 때문에 회원들의 참여와 활동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진교류전 개막식은 12일 오후 3시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032-511-3142∼4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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