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청소년과 수학여행객들에게 레저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홍구획정리지구내 동광어린이공원 450평 부지에 1억원을 들여 X-게임장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게임장에는 롤러블레이드로 불리는 인라인(In-line) 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반원형의 구조물을 오르내리는 ‘하프파이프’를 비롯해 점프대 레일 등 모두 10종의 시설이 들어섰다.
X-게임은 인라인 스케이팅,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스턴트 등 청소년이 즐기는 모험스포츠를 이르는 것으로 국내 2만∼3만명의 동호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TV인 ESPN이 확산시킨 것으로 최근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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