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으로부터 5개 이동통신회사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사건이 발생한 11일 포천 일대 이동전화 통화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범행에 사용된 2003년형 흰색 뉴EF쏘나타 승용차가 2002년 9월에 출시된 최신 모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포천 일대 동일 모델 차량에서는 별 다른 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에 대한 25건의 제보 중 19건은 무혐의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6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 범위를 넓히며 장기화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