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장순욱(張淳旭) 판사는 17일 군 복무시절 부하를 구타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24·회사원)에 대해 상해죄를 적용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김씨는 육군 모 부대 병장으로 근무하던 2000년 8월 당시 일병인 정모씨(22)를 군기가 빠졌다며 구타해 전치 8주의 상해를 가했는데 지난해 5월 전역 때까지 군에서 처벌받지 않았으나 정씨가 의병제대 후 뒤늦게 고소해 당시 동료 장병들의 진술로 처벌을 받게 됐다고….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