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라산전망대 관람 내달중단

  • 입력 2002년 10월 20일 17시 57분


경기 파주시의 주요 안보관광지인 민간인 통제선 지역 내 도라산전망대 관람이 일시 중단된다.

파주시는 경의선 철도 복원 및 남북 연결도로 공사에 따른 지뢰 제거작업을 위해 도라산전망대 관람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8월말까지 중단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공사 중단 기간에 민통선 북방지역 안보관광코스를 도라산전망대를 제외한 임진각∼제3땅굴∼통일촌∼도라산역∼임진각, 도라산역∼제3땅굴∼통일촌∼도라산역 등으로 일부 조정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에 성인 입장료는 8700원에서 7200원으로, 어린이는 7200원에서 6200원으로 각각 내린다.

파주〓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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