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호텔에서 사우나를 하다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파스퇴르유업㈜ 최명재(崔明在·75) 회장이 호텔측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심리가 진행 중인데…▽…최 회장은 “당시 열탕의 온도조절장치가 고장나 수온이 80도가 넘는 고온이었는데도 호텔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무심코 탕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났다”며 3월 호텔측을 상대로 5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길진균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