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 비…주말 수은주 뚝

  • 입력 2002년 10월 23일 18시 30분


24∼26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3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4∼2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25일부터 기온이 약간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면서 “강원 산간 일부 지방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충주 영하 1도, 춘천 0도, 대전 1도, 전주 대구 2도, 서울 강릉 5도 등으로 전날보다 추위가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26일 오후부터 다시 추워져 2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등 추위가 이틀째 계속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4.6도, 문산 영하 3.9도, 대관령 영하 3.8도, 홍천 영하 3.7도, 이천 영하 3.2도, 천안 영하 3도, 충주 영하 2.9도, 춘천 영하 2.4도 등이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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