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 등 특목고 입시 내주시작

  • 입력 2002년 10월 24일 11시 50분


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교가 오는 31일부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개시하는 등 특수목적고교의 입시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6개 외고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특별전형은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8일 전형을 거쳐 11월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은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과 영어듣기 평가, 구술면접 등을 합산해 평가하며 특별전형은 외국어 능력우수자나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 등을 선발한다.

국악고와 예고, 서울체육고는 10월31∼11월5일 원서를 접수하고 각각 실기시험과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15일(체고는 11월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는 12월10∼13일(일반전형 기준) 원서를 접수하고 12월18일 구술면접을 실시한 뒤 12월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어고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지원이 가능하지만 과학고는 해당 시도 교육청 관내 중학교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다.

이밖에 공고와 상고, 서울미술고 등도 이달말부터 원서를 접수해 전형을 실시한 뒤 11월12∼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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