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공간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간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울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벤처플라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에서 90개 업체가 참가, 150개 부스가 설치된다.
주요 행사는 26일 오전 11시 문수경기장 본관 정문 및 지상 1층과 지하 1층 로비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메인행사인 기술 및 제품전시회는 자동차 부품관과 대기업 홍보관, 제조·화학관, IT관,소호(SOHO)창업관, 미래산업관, B·I관, 우수상품관, 지원기관관 등이 설치돼 관람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또 부대행사와 이벤트행사도 7개로 나눠 진행된다. <도표참조>
시 관계자는 “이번 벤처플라자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입체적인 행사장으로 구성했다”며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산업 문화행사로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플라자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에서 전국 100개 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려 2만7800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