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시가스(LNG) 공급비용에 대한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를 놓고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가격인하 내용을 보면 창원과 마산 진해 김해시와 함안군에 가스를 공급하는 경남에너지는 ㎥당 92.10원에서 89.80원으로, 양산에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는 93.73원에서 89.59원으로 각각 내린다. 또 진주와 사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신아는 132.75원에서 117.01원으로 인하한다.
이와함께 취사 및 개별난방용 기본요금도 800원에서 780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도시가스 가격인하는 공급 가구수와 사용량이 늘어나는 등의 요인으로 업체들이 설치한 배관효율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며 다음달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