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지역 8개시-군 도시가스料 내달인하

  • 입력 2002년 10월 24일 17시 59분


창원과 마산 등 경남도내 8개 시군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소폭 내린다.

경남도는 도시가스(LNG) 공급비용에 대한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를 놓고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가격인하 내용을 보면 창원과 마산 진해 김해시와 함안군에 가스를 공급하는 경남에너지는 ㎥당 92.10원에서 89.80원으로, 양산에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는 93.73원에서 89.59원으로 각각 내린다. 또 진주와 사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신아는 132.75원에서 117.01원으로 인하한다.

이와함께 취사 및 개별난방용 기본요금도 800원에서 780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도시가스 가격인하는 공급 가구수와 사용량이 늘어나는 등의 요인으로 업체들이 설치한 배관효율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며 다음달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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