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死因 못찾아" 경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 입력 2002년 10월 25일 18시 50분


‘개구리 소년들’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25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인 규명에 필요한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은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경찰은 △소년들의 일부 두개골에 나타난 구멍과 함몰 및 골절 부위 △김영규(金榮奎·당시 11세)군의 상하의가 매듭이 지어진 상태로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해 타살 가능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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