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평준화 고교 신입요강 확정

경남도 내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이 확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은 30일 “평준화 지역인 창원과 마산, 진주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을 위해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같은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8일에 있을 예정이다.

원서접수 장소는 창원의 경우 남학생은 창원중앙고, 여학생은 창원여고이며 마산은 남녀 각각 마산고와 마산여고, 진주는 진주고와 진주여고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험없이 중학교 2, 3학년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컴퓨터로 추첨한다. 지난해까지 3개를 적어내던 희망학교는 4개로 늘렸다.

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창원지역에 봉림과 신월고등학교를 내년 3월 개교한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창원이 14개교 5950명이며 마산은 11개교 4445명, 진주는 10개교 3605명 등이다. 경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055-268-1124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