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지인 ‘대구 벼룩시장’은 최근 동구 신천동에 소비자들이 중고 생활용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벼룩시장 리사이클링 센터’를 열었다.
대구 벼룩시장은 지역 최초로 마련된 이 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물건을 내놓을 경우 가격을 흥정, 판매하고 대금 입금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해 주는 위탁 판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 판매 상품 홍보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시민들이 기증한 물건에 대해서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 센터를 이용해 위탁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은 유아용품, 서적,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의류 잡화 등이며 부피가 큰 가구나 냉장고 등 대형가전제품과 의약품, 불건전 상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053-755-2339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