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경대 학생 220명 호텔서 현장교육

  • 입력 2002년 11월 1일 18시 42분


경북 경산 대경대학이 관광호텔 학생 220명을 국내외 유명호텔에 보내 현장교육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교육에 필요한 경비는 대학측이 전액 부담한다.

대경대학은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일정으로 관광호텔계열 학생 220여명을 국내외 호텔에 보냈다. 학생들은 일정을 마친 뒤 보고서를 제출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학생 1인당 소요 되는 경비는 100만원 정도.

호텔경영 및 카지노 전공 학생들은 현재 홍콩과 마카오 등의 유명호텔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현지 ‘리스보아 호텔’에서 지배인으로부터 ‘홍콩 마카오 관광 및 카지노 산업’에 대해 특강을 받은 뒤 카지노와 호텔경영업무 등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또 홍콩시내에서 관광가이드 교육도 받은 뒤 귀국길에는 김해공항 시설관리과를 방문, 출입국 관련 절차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밖에 여행항공서비스 전공 학생들은 제주도 롯데, 신라호텔과 대구인터불고 호텔 등에서 호텍직원들이 선보이는 테이블매너 및 식음료 서비스, 룸 쇼,여행일정 관리법 등을 배우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